홈플러스, 온라인몰 ‘더클럽’, 점주고객 할인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2월 28일 03시 00분


홈플러스는 최근 외식가족공제회, 신한카드와 함께 ‘외식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상생협약은 홈플러스 창고형 매장 온라인몰 ‘더클럽’의 자영업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강화한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 더클럽은 대형마트와 창고형 할인점 핵심 상품을 한 번에 고를 수 있도록 만든 온라인몰로, 가성비 높은 대용량 상품을 선호하는 자영업자들의 이용 빈도가 높다.

앞으로 외식가족공제회 소속 45만 점주들은 더클럽에서 외식가족공제회 전용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3% 청구할인 혜택과 구매 금액 최대 5%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구할인과 포인트 적립혜택을 합하면 일반 고객보다 최대 8% 더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하는 셈이다.

4월 19일까지 더클럽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회원에겐 주방소모품 50% 할인권과 위생 안전을 위한 3M 니트릴장갑(100매) 무료 구매권을 증정하며, 더클럽 첫 구매시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식자재 구매 편의성도 높인다. 더클럽은 식당 가장 가까운 점포에서 매일 엄선한 식재료를 빠르게 당일 배송하는 것은 물론 주방 위생용품을 비롯한 외식 관련 상품도 함께 배송한다. 이를 위해 외식업 점주들을 위한 별도 할인행사와 기획전을 열고, 무료 배송 금액 기준도 한시적으로 기존 10만 원에서 6만 원으로 인하한다.

홈플러스와 신한카드는 산지에서 식탁에 이르는 전 유통과정 콜드체인시스템과 카드 이용 데이터 등을 활용해 외식업 점주들의 성장을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장기 불황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이 커진 외식업계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고자 관련 서비스 강화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조윤경 기자 yuniqu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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