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쇼핑금액 달성하면 매월 캐시백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2월 28일 03시 00분


이마트는 지난해 10월 유통업계 최초로 도입했던 캐시백 프로모션인 ‘e-ward’ 2차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 ‘e-ward’ 프로모션은 고객이 매장에 방문해 참여 신청서를 작성하고 대상 가전상품을 SSG PAY에 등록한 현대카드를 통해 25개월 무이자 할부로 구매한 후 해당 카드로 일정한 쇼핑 금액(상품별 월 30만∼45만 원)을 달성하면 다음 달에 해당 가전 상품의 월 할부금 전액을 캐시백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품별로 정해진 쇼핑 약정 금액을 매월 달성하면 할부금 없이 가전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이마트는 전국 이마트 127개점 등에서 ‘e-ward’ 프로모션을 통해 큐브 공기청정기, 3구 인덕션, QLED TV, UHD TV 등을 판매하고 있다. ‘e-ward’ 프로모션은 1인 1약정 한정이다. 쇼핑 금액 달성 시 월 할부금 캐시백은 다음달 25일경을 전후해 사전에 지정한 계좌로 입금된다. 할부금 캐시백을 위한 쇼핑금액 합산 기간은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다. 일시불과 할부 모두 카드 승인일 실적으로 집계된다. 이마트의 오프라인 매장 프로모션인 만큼 이마트몰과 트레이더스 등 온라인 쇼핑 구매 금액은 달성 실적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마트는 ‘e-ward’ 프로모션에 대한 고객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 2주 가량 동안 300대 한정이었던 삼성 UHD 70형 TV는 모두 판매돼 300대의 물량을 추가로 준비했고, 큐브 공기청정기는 214대, 삼성 QLED 55형 TV는 284대가 팔렸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올해는 ‘e-ward’ 프로그램을 연 4∼6회가량으로 늘려 고객들이 더욱 다양한 상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r&d가희망이다#연구#개발#이마트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