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성실히 납부”…라이나생명, 국세청 ‘고액납세의 탑’ 수상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3월 3일 14시 38분


라이나생명보험은 3일 국세청으로부터 모범 납세기업으로 인정받아 고액납세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액납세의 탑은 국세를 성실히 납부한 일정 규모 이상의 법인에 대통령 명의로 수여하는 상이다. 앞서 라이나생명은 2018년 국세 납부액이 1300억 원을 돌파해 ‘국세 1000억 탑’을 수상했다. 1000억 탑은 연간 납세액이 1000억 원을 처음 넘거나 종전 최고 납부세액 대비 1000억 원 이상 증가한 법인에게 주어진다.

라이나생명 측은 “텔레마케팅 위주의 채널과 보장성으로 구성된 차별화된 상품 포트폴리오로 재무건전성이 뛰어나다”며 “보유계약 수 역시 대형 생명보험사에 이어 4위에 오르는 등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뤄내면서 자연스럽게 세액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첫 외국계 생명보험사인 라이나생명은 이 밖에도 라이나전성기재단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5년 간 500억 원에 가까운 금액을 기부하며 매년 순이익의 3%를 사회공헌에 사용하고 있다. 출연금을 통해 시니어 대상의 시상제도 ‘라이나50+어워즈’, 50+세대를 위한 커뮤니티인 ‘전성기캠퍼스’, 국민들에게 건강한 습관을 전파하기 위한 ‘THE건강한캠페인’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고객의 사랑을 잊지 않으면서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하고 모범 납세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혁 기자 ha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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