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는 배달앱 요기요와 손잡고 가맹점 1200곳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GS25는 지난해 4월부터 직영점 10여 곳에서만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왔다. GS25는 배달 서비스 운영 매장을 매달 1000곳가량 늘리며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배달 서비스를 위해 위치 및 실시간 재고 파악 시스템이 활용된다. 고객이 요기요 앱에 접속하면 위치 기반으로 배달 가능한 GS25 매장을 볼 수 있고, 상품 재고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배달 가능한 생필품 수는 시범 서비스 당시 360종에서 이번에 470종으로 늘렸다. 주문 가능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11시다. 최소 구매 금액은 1만 원, 배송료는 기본 3000원이다.
신희철 기자 hc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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