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LG유플러스의 신입사원 온라인 입문교육 수료식을 앞두고 진행된 마지막 재택교육 시간. 졸업식 모자와 가운을 장착한 리더십개발팀 직원이 영상 속에 등장하자 실시간 채팅방에는 이 같은 댓글이 이어졌다. 당초 마지막 시간에는 수료 시험이 예상됐지만, 퀴즈쇼 형식으로 전환된 것을 알게 된 신입직원들이 환호를 보낸 것이다. 예능 프로그램 MC처럼 경쾌한 분위기를 만든 사회자는 “다음 중 5세대(G) 이동통신의 특징이 아닌 것은?”, “LG유플러스의 홍보 모델이 아니었던 사람은?” 등과 같은 객관식 질문을 던졌다. 이에 교육생들은 스마트폰 화면에 뜬 보기 중 정답을 터치하면서 교육을 마무리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4일부터 한 달 동안 신입사원 91명을 대상으로 입문교육 전 과정을 온라인 재택교육으로 진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과거 교육행사장에 모여 하던 집체교육을 재택교육으로 전환한 것이다.
신입사원들은 교육 애플리케이션(앱)인 ‘U+배움마당’을 통해 생방송으로 수강했다. 교육 마지막 날인 이날 수료식에는 LG유플러스 최고인사책임자(CHO)인 양효석 상무가 토크쇼 형식의 진행자로 나서 신입사원들의 원격 질문에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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