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FIT 서비스를 일부 매장에서 시범 도입한 결과 실제로 매출 신장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점에 입점한 의류 브랜드 A.P.C의 여성 매장은 1월 중순 FIT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프로모션을 벌였다. 기존 고객을 비롯해 구매 가능성이 높은 고객들을 상대로 신상품 금액 할인 등 프로모션을 진행한 결과 매출이 전년 대비 약 49% 올랐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협력회사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신개념 고객맞춤 서비스인 FIT 서비스를 통해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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