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11일 공식 딜러사들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8억 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의료진 방호복과 생필품, 의료용품 지원,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 전달에 그치지 않고 BMW코리아 미래재단을 통한 지속적인 지원에도 나선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사태가 진정되면 목적사업인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와 ‘희망나눔학교’ 등을 피해가 집중된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우선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동 교육 정상화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BMW코리아는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2011년 BMW코리아 미래재단을 설립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단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기부금은 약 320억 원에 달한다. 국내 수입차 업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014년에는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성금으로 5억 원을 기부하는 등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피해 최소화와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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