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스타트업 육성 조직인 ‘D2SF’가 신규 업체 3곳에 신규 투자했다고 11일 밝혔다. 프랜차이즈 브랜드별 비교분석 데이터를 구축한 ‘마이프랜차이즈’, 출퇴근에 특화한 공유셔틀 모빌리티 스타트업 ‘모두의 셔틀’, 어린이 대상 콘텐츠 개발사 ‘엔비져블’ 등 3곳이다.
마이프랜차이즈는 예비 창업자에게 프랜차이즈 브랜드별 비교분석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향후 브랜드 추천 상담 및 가맹계약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네이버의 플랫폼과 협력이 예상된다. 모두의 셔틀은 이용자 수요에 맞춰 출퇴근 경로를 설계해 전세버스를 매칭하는 공유 셔틀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대중교통이나 자차 출퇴근이 어려운 이용자, 신규 수익 창출을 기대하는 전세버스 사업자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엔비져블은 증강현실(AR), 컴퓨터비전 등의 기술을 활용해 유아동의 신체 및 정서 발달을 돕는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했다.
네이버 D2SF는 2015년 5월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42곳의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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