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신세계그룹 계열사 편입 2주년을 맞은 가구 브랜드 ‘까사미아’가 올해 매출액 1600억 원을 달성하고 국내 프리미엄 가구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까사미아는 올해 총 445억 원을 투자해 연내 20여 개 매장을 추가로 개점하고 대형 복합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다양한 형태의 협업과 신규 컬렉션 개발을 통해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상반기(1∼6월)엔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도 론칭한다.
까사미아는 가구업계 불황에도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지난해 총 238억 원을 투자해 유통망과 조직 체계를 재정비하는 등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한 덕분이다. 전국에 23개 매장을 새로 열고 효율적 운영이 어려운 20개 점포는 과감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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