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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년이상 쉰 초장기 ‘청년백수’ 10만명 돌파…18개월래 최대↑
뉴스1
업데이트
2020-03-12 06:28
2020년 3월 12일 06시 28분
입력
2020-03-12 06:28
2020년 3월 12일 0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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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0 공공기관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 News1
1년 이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초장기 청년실업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
구직활동을 1년 이상 해도 취직하지 못한 장기 실업자도 18년 만에 최대로 증가했다.
정부의 재정일자리를 통해 노인 취업자는 사상 최대로 증가했지만 장기 실업자와 같은 사각지대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12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월 1년 이전 취업 경험이 있는 15~29세 실업자는 10만1000명으로 전년동월 7만8000명보다 2만3000명(28.8%) 증가했다.
이는 2018년 8월 장기 청년실업자가 2만4000명 증가한 이후 18개월 만의 최대 증가폭이다.
청년의 경우 취업 준비기간이 길고 단기 일자리보다 안정적인 일자리를 선호하기 때문에 취업 공백기간이 긴 것으로 풀이된다.
일자리를 구하고 싶어도 1년 이상 직장을 구하지 못한 장기 실업자도 크게 늘었다. 올해 2월 구직기간이 12개월 이상인 실업자는 전년동월 1만4700명보다 1700명(11.6%) 증가한 1만64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월 기준으로 12개월 이상 실업자가 1만8100명을 기록한 2002년 2월 이후 18년 만의 최대치다. 월간 기준으로는 2018년 5월 초장기 실업자가 1만8600명을 기록한 이후 21개월 만의 최대 규모다.
문제는 정부의 일자리 정책으로 단기 실업자는 크게 줄었지만 초장기 실업자는 오히려 늘었다는 점이다.
올 2월 구직기간 3개월 미만 실업자는 전년동월보다 12만8000명 감소했으며 6~12개월 미만 실업자도 4만1000명 줄었다. 6개월 이상 실업자도 같은 기간 3만9000명 감소했지만 1년 이상 실업자만 늘었다.
정부가 6개월짜리 단기 재정일자리를 늘려 60세 이상 취업자가 57만명 증가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한편으로는 이같은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사각지대에 있는 장기실업자가 존재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장기 실업자는 구직활동을 포기하는 구직단념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2월 구직단념자를 보면 53만5000명으로 지난해 12월 53만4000명 이후 3개월 연속 50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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