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 감소…“국민계정 기준년 개편 이유”

  • 뉴시스
  • 입력 2020년 3월 12일 09시 49분


"확대 수정됨에 따라 0.4~0.26%p 낮게 조정"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MSTI 2019-2’에서 우리나라의 연도별 ‘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을 일괄 수정해 12일 발표했다.

이는 2019년말 한국은행에서 실시한 국민계정 기준년 개편(2010년→2015년)에 따라 국민총생산(GDP) 등 주요 지표 변경값을 MSTI 2019-2부터 반영했기 때문으로, ‘국민계정 기준년 개편’으로 우리나라 연도별 GDP 규모가 일괄 확대 수정됨에 따라, 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기존대비 0.4~0.26%p 낮게 조정됐다.

기존에는 1991년 1.74%→2001년 2.34%→2010년 3.74%→2017년 4.55%→2018년 4.81% 였다. 변경된 수치는 1991년 1.70%→2001년 2.28%→2010년 3.59%→2017년 4.29%→2018년 4.53%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그간 우리나라는 이스라엘과 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 1, 2위를 다투어 왔으나, 이번 수정된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2위를 유지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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