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물류비 걱정 ‘뚝’…사통팔달 교통망 갖춘 지식산업센터 ‘눈길’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3월 12일 14시 46분


현대 테라타워 CMC 조감도
현대 테라타워 CMC 조감도
현대엔지니어링, 오산 옛 LG이노텍 부지에 ‘현대 테라타워 CMC’ 선보여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단지들이 각광받고 있다. 교통망이 우수하면 직원들의 출퇴근이 편리해 채용이 수월하고, 운송 시간이 빨라져 물류비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교통망이 우수하면 타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해지는 만큼 생활권 공유 역시 수월하다. 앞으로 지식산업센터에도 교통 인프라가 성공 공식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오산시 가수동 옛 LG이노텍 부지에 선보이는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CMC’ 역시 우수한 교통망을 자랑한다.

우선 지하철 1호선 오산역과 인접하며, 2020 오산 도시개발 구상도에 따르면 단지 인근에 오산IC 진입도로가 새롭게 조성될 계획에 있어 향후 오산역과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여기에 경부고속도로, 동부대로, 1번국도, 제2순환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교통호재도 풍부하다. 인근으로 오산세교택지지구와 동탄2신도시를 잇는 1.35㎞ 규모의 필봉터널이 2021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다. 이 터널이 개통하면 동탄2신도시까지 차량으로 약 10분, 수원 중심부까지는 약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주변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반경 1.5㎞ 이내에 이마트(오산점), 롯데마트(오산점) 등 대형유통시설을 비롯해 오산시청 등 공공기관 이용도 쉽다. 또 단지 뒤편에 있는 약 600만㎡ 규모의 오산세교1·2택지지구 내 생활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다.

특화 상품 설계도 눈에 띈다. 지식산업센터동 지하 2층~지하 1층에는 호텔급라운지, 프라이빗 미팅룸, 컨벤션 홀, 휘트니스센터, 리조트식 수영장(어린이, 유아풀, 온수풀 포함) 등 특화 시설이 들어선다. 23층에는 지식산업센터 2개동을 연결하는 스카이 갤러리가 조성돼 미팅룸 및 스튜디오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 테라타워 CMC는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 지식산업센터 2개동과 지하 2층~지상 17층 규모 기숙사동,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 물류센터동을 포함한 총 4개동, 연면적 35만7,637㎡의 대규모로 조성된다.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2층~지상 6층 제조형과 지상 7층~지상 29층 섹션 오피스형으로 구성되고 지하 1층~지상 2층 일부에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현대 테라타워 CMC 홍보관은 3월 경기도 용인시 동천동 901번지에 개관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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