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총재 '유튜브' 생중계로 기자 간담회
한국은행이 16일 오후 임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개최한다.
한은은 이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금융통화위원회 의장으로서 금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소집했으며, 이에 따라 금일 오후 4시30분 임시 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임시 금통위에서는 코로나19 쇼크에 대응해 기준금리 인하 관련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 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인하한 데 이어 15일 1% 포인트 추가로 인하해 0.00%~0.25%가 됐다.
이에 한은도 기준금리를 현재 1.25%에서 0.5%포인트 이상 낮출 수도 있다고 예상되고 있다.
임시 금통위가 소집된 것은 지난 2008년 10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2년 만이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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