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중국 제외한 전세계 애플스토어 무기한 문닫는다”

  • 뉴스1
  • 입력 2020년 3월 18일 08시 43분


가로수길 애플스토어 © News1
가로수길 애플스토어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애플은 중화권을 제외한 전 세계 모든 애플스토어를 무기한 휴업하기로 결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오는 27일까지 중화권을 제외한 모든 애플스토어를 임시 휴업할 계획이었으나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매장 운영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플이 무기한 휴업에 대한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점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미국에서도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빠르게 급증하면서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등 많은 도시들은 지난 이틀 간 시민들에게 실내에 머물 것을 권고하는 정책들을 발표했으며 술집과 식당 등을 강제 휴업시켰다.

다만 중국 내 애플스토어 42곳이 약 한 달동안 차츰 영업을 재개했듯이 오는 27일 이후 전 세계 애플스토어도 차츰 영업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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