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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월 주택매매거래 13.7% 증가…“코로나19 영향 미반영”
뉴시스
업데이트
2020-03-19 11:05
2020년 3월 19일 11시 05분
입력
2020-03-19 11:05
2020년 3월 19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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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코로나19로 향후 주택 매매거래량 감소 예상"
지난 2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11만5264건으로 전월보다 1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토교통부는 2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11만5264건으로 전월 매매거래량 10만1334건 보다 13.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월(4만3444건) 대비 165.3%, 5년 평균(6만2947건) 대비 83.1% 증가한 수준이다.
2월 거래량은 2월에 신고 된 자료를 집계한 것이다. 법 개정에 따라 지난 달 20일부터 실거래 신고 기간이 60일에서 30일로 단축됐다.
국토부는 이번 2월 거래량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거의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향후 주택 매매거래량 감소가 예상되지만 2월 매매거래에는 아직 코로나19 영향이 거의 미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월 수도권 매매거래량(6만6456건)은 전월 대비 20.0% 증가했고, 지방 거래량(4만8808건)은 전월 대비 6.2%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 역시 22만4177건으로, 봄 이사철 수요 등으로 인해 전월(17만3579건) 대비 29.1% 증가했다. 전년 동월(18만7140건)에 비해서는 19.8% 증가한 것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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