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한 소외계층 소화기 보급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국소방복지재단과 함께 진행한 이번 보급 사업은 약 3억 원을 투입해 한국마사회 사업장 소재 지역 26개 지자체에 소화기 3600대를 지원했다. 또한 주변 지자체의 추가적인 요청에 따라 2차 사업으로 26개 지역에 8760대를 추가로 전달해 총 1만2360대를 보급했다. 독거노인, 장애인 등 화재 대처에 취약한 가구에 소화기를 기부했고 경로당, 재래시장 등 밀집시설에도 비치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