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코로나사태 후 출구전략 준비중…소비·투자극대화”

  • 뉴스1
  • 입력 2020년 3월 20일 16시 35분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19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News1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19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News1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코로나19 사태 진정 이후 소비·투자 극대화를 위한 대책을 지금부터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외신기자단 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향후 대책방향을 밝혔다.

홍 부총리는 “사태가 진정됐다고 판단될 경우 대한민국 동행세일, 승용차 개소세 인하, 5대 소비쿠폰 등을 통해 소비붐업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0년 100조원 투자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규제혁파와 신산업 활성화, 국내기업 유턴 본격화 등을 통해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예상되는 글로벌 GVC 재편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는 정부가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당장 긴급 피해대책을 세움과 동시에 사태 이후에 대비하기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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