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수석부회장, 현대차·현대모비스 주식 매입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3월 23일 15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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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지난해 11월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모빌리티 이노베이터스 포럼 2019’에서 우버 그랩 등 글로벌 모빌리티 스타트업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이동 수단·서비스 개발과 관련한 철학을 발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지난해 11월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모빌리티 이노베이터스 포럼 2019’에서 우버 그랩 등 글로벌 모빌리티 스타트업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이동 수단·서비스 개발과 관련한 철학을 발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주식을 매입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현대차 주식 13만9000주를 장내매수했다. 취득단가는 6만8435원으로 총 95억 원 규모다. 이와 함께 정 부회장은 현대모비스 보통주 7만2552주도 사들였다. 취득 단가는 13만789원으로 매입규모는 총 95억 원 규모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 따른 금융 및 주식시장의 불안정 상황에서 회사를 책임감 있게 끌고 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활동”이라며 “현대차·현대모비스 임원진의 위기 극복을 위한 자발적 주식 매입과 함께 정 부회장 등 경영진의 이번 활동이 미래 기업가치 향상 및 주주 가치 제고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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