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고 건강한 한 끼 ‘오!그래놀라’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3월 26일 03시 00분


한국의 식음료기업 - 오리온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집 밖 활동이 줄어들면서 식문화도 달라졌다. 업무에 집안일까지 더해 세 끼 모두 직접 해먹는 것에 지친 ‘홈족(Home+族)’들 사이에서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오리온의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가 선보인 ‘오!그래놀라’ ‘오!그래놀라바’의 2월 판매량은 전년 대비 44%, 전월 대비 37% 급증했다. 끓이거나 데우는 별도의 조리 과정 없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히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오!그래놀라’는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이 높은 주부들 사이에서 가족을 위한 간편 아침으로 인기다. 국산쌀, 통귀리, 호밀, 통밀 등 국내 생산 고함량 그래놀라를 사용하고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풍부한 영양을 담아 건강한 한 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오!그래놀라바’는 식사시간을 유연하게 사용하고자 하는 직장인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특히 일과 중에 한 손으로 간편히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원핸드 간편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집에서 요거트, 수프, 샐러드, 아이스크림 등과 함께 만들어 먹는 레시피가 ‘집콕족’들에게 호응을 얻은 것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마켓오 네이처는 ‘밥 대신 건강한 간편 원물 식사’라는 콘셉트를 충실히 구현해 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검은콩, 과일, 쌀 등 농협이 제공하는 국산 농산물과 ‘슈퍼푸드’ 귀리 등 통곡물, 야채 등을 원물 그대로 가공해 만든 ‘오!그래놀라’ 5종(검은콩·과일·야채·카카오·딸기)과 ‘오!그래놀라바’ 4종(검은콩·무화과베리·단호박고구마·카카오&유산균볼) 등이 대표적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최근 집을 중심으로 하는 ‘재택경제’ ‘집콕족’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오!그래놀라’가 맛과 영양, 간편함이라는 삼박자를 맞춘 한 끼 식사로 입소문이 나며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스내킹(Snacking·간단한 식사) 문화 확산과 함께 시간을 유연하게 사용하고자 하는 현대인들에게 딱 맞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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