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0.1%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26일 무디스는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주요 20개국(G20) 경제는 올해 상반기 전례 없는 충격을 경험할 것”이라면서 한국의 전망치를 기존 1.4%에서 0.1%로 낮췄다. 이달 9일 성장률 전망을 낮춘 지 3주도 안 돼 다시 하향 조정한 것이다.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2.5%로 기존 전망보다 0.1%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세종=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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