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이 SK 울산콤플렉스 내 나프타 분해 공정과 합성고무제조공정 가동을 올해 중 중단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경영환경이 악화된 가운데 사업 구조 변화의 필요성이 높아져 내린 조치다.
나프타 분해 공정이 올해 말 중단되면 SK종합화학의 에틸렌 연간 생산량은 87만 t에서 67만 t으로 줄어든다. 두 공정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은 개인 의사와 역량 등의 판단을 거친 뒤 전환 배치된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