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1월에는 ‘죠스 MD5’ 웨지를 선보이기도 했다. 맥대디4 웨지의 후속 버전인 이 제품은 출시되자마자 ‘스핀 몬스터’라는 애칭을 얻으며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37V 그루브다. 페이스 홈의 가장자리를 날카롭게 하기 위해 둔각으로 그루브를 디자인해 스핀 양을 늘렸고 거리 컨트롤도 향상시켰다. 헤드 한 개의 그루브를 가공할 때 10여 분이 걸릴 정도로 공을 들여 퍼포먼스가 정교하고 일관됐다는 설명이다. 업체 관계자는 “미국골프협회(USGA) 규정의 최대 허용치에 근접한 그루브를 채택했다. 강력한 백스핀은 물론 정확한 컨트롤 능력을 자랑한다. 상어가 날카로운 이빨로 목표물을 물듯 볼을 강하게 쳐내 그린 위에 안착시키는 죠스 MD5 웨지의 매력을 꼭 느껴보길 바란다”고 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