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약국서 마스크 400장씩 판매…기존보다 100개 늘려

  • 뉴시스
  • 입력 2020년 3월 30일 14시 09분


기존 대비 100개 증가
대구?경북?전남?전북 250개, 그 외 지역은 350개씩 공급
소형 마스크 공급 주2회에서 주3회로 확대

30일부터 서울?인천?경기 지역 약국은 매일 공적 마스크를 400개씩 판매한다. 기존보다 100개가 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마스크 수급상황 브리핑에서 약국의 재고량 등을 고려해 평일·주말의 지역별 마스크 공급량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인천?경기 하루 400개, 대구?경북?전남?전북 250개, 그 외 지역은 350개씩 공급된다.

기존에는 서울?인천?경기 하루 300개, 대구?경북?전남?전북은 200개, 그 외 지역은 250개씩 공급했다. 주말에는 주중에 구매하지 못한 사람을 위해 최대 400개씩 공급했다.

또 이날부터 어린이가 사용하는 소형 마스크의 공급 횟수가 주 2회에서 주 3회로 늘어난다. 소형 마스크는 그동안 총 4회(18~28일)에 걸쳐 311만개가 공급됐다.

오늘(30일)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는 총 1111만개다.

개학에 대비해 소형 마스크 284만개 공급에 이어 중대형 마스크 153만개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4월15일 국회의원 선거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거소투표용지 등기배달 종사자를 위해 우정사업본부에 마스크 39만개를 공급했다. 투·개표 종사자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 마스크 21만개를 공급했다.

공적 공급 이외에 일반 유통 경로를 통해 판매된 마스크는 지난주 총 1311만개였다. 이 중 63%인 829만개는 도·소매 업체를 통해 소비자에게, 그 외 482만개는 지방자치단체, 기관·단체 등에 공급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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