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대한민국 최초의 전자부품’ 기업으로 설립된 LG이노텍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LG이노텍은 고객의 사랑을 받으며 지난 50년간 소재 부품 시장을 이끌어왔고 이제 100년 이상 영속하는 기업을 만들어 나가는 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LG이노텍은 올해를 ‘글로벌 NO.1 소재 부품 기업’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시장 공략과 미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이노텍은 다양한 혁신기술로 광학 솔루션, 차량 전장, 기판 소재 분야에서 글로벌 소재 부품 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특히 5세대(5G) 이동통신과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패러다임 변화를 새로운 사업 기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의 성장성이 큰 영역을 선제적으로 공략하는 방식으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것이다.
광학 솔루션 사업은 카메라 모듈 및 3차원(3D) 센싱 모듈로 글로벌 1위의 지위를 확고히 하는 동시에 자동차,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적용 영역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미래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 중인 차량 전장 사업은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자동차 등에 적용되는 차세대 전장부품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판 소재 사업은 5G, 폴더블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확대에 따른 초슬림, 고성능, 고집적 첨단 기판 제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우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가고 있다.
LG이노텍은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혁신기술 확보와 신사업 육성에 주력해 왔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LG이노텍은 국내 R&D 투자 상위 100대 기업 중 12위를 차지했다.
이런 투자의 결과로 LG이노텍은 최첨단 3D 센싱 모듈, 차량용 플렉시블 입체조명 ‘넥슬라이드-HD’, 세계 최초 5G 차량 통신 모듈 등 다양한 혁신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잇달아 선보인 바 있다.
이와 함께 LG이노텍은 첨단 기술을 사내에 도입해 사업의 효율을 높이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우선 고객 가치 창출 및 사업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전사 차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사업 방식 혁신과 디지털 역량 확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또 LG이노텍은 로봇을 활용해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와 인공지능(AI) 등 최신 정보기술(IT)을 사내 업무 시스템에 적극 도입하고 있다.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협력하며 더 나은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친환경 설비 투자 확대, 온실가스 저감 등 친환경 사업장 구축, 금융·기술·경영·교육 분야의 동반성장 활동, 청소년 및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 다양한 CSR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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