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2017년 12월 모든 계열사가 참여해 그룹 차원에서 체계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실천을 위한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선포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이 사업으로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금융취약 계층의 소득 활동 지원 및 취업 지원 등 사회공헌 사업을 위해 2020년까지 총 2700억 원 규모의 자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여성가족부와 업무 협약을 맺고 3년간 240억 원을 투입하는 ‘취약계층 경력단절 여성 취업 지원’과 ‘초등돌봄 공동육아나눔터 설립’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취약계층 경력단절 여성 취업 지원 사업은 여성에게 1인당 최대 90만 원의 참여 수당을 지원해 경제 활동 및 사회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6826명에게 교육비를 지원하고 450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 밖에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저신용자 재기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3년간 총 300억 원을 투입해 신용위기에 놓인 금융 취약 계층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용회복지원자와 저신용자가 취업 훈련을 받는 과정에서 소득 크레바스(절벽)가 발생하는 기간 생계비를 지원하고 채무상환 유예 및 채무 감면과 재기를 돕고 있다.
현재 고용노동부 직업능력개발 훈련 기간 동안 교육에 집중하도록 1인당 최대 180만 원의 교육 참여수당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총 6658명을 지원했고 157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또 학자금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월 급여 204만 원 이하의 저임금 취업 청년 중 학자금 대출을 성실히 상환하고 있는 청년을 선발해 생활비, 신용등급 상향 축하금 등으로 총 13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부와 함께 MOU를 체결하고 특수학교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희망학교 SW(소프트웨어)교실’ 교육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희망학교 SW교실’은 SW교육, SW캠프, SW전문강사 양성 등 세 가지 사업영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전문 SW강사를 통한 교육과 장애학생 전용 교육 장비 및 교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장애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학생과 학부모가 1박 2일 동안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체험 행사와 SW놀이 교육도 진행한다.
‘장애학생 SW전문강사 양성’ 사업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SW교육 확산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인 신한DS의 정보기술(IT) 전문인력의 강의를 통해 장애학생들을 SW강사로 양성하고 지속적인 보수교육을 통해 이들의 역량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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