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 상승 1740선 유지…코스닥 3% 올라

  • 뉴스1
  • 입력 2020년 3월 31일 14시 45분


3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여의도지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1,730선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증시가 3%대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와 코스닥도 장 초반 상승 출발했다. 2020.3.31/뉴스1 © News1
3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여의도지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1,730선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증시가 3%대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와 코스닥도 장 초반 상승 출발했다. 2020.3.31/뉴스1 © News1
코스피 지수가 오후들어 1%대 상승하며1740선을 지키고 있다. 뉴욕증시 지수선물이 약보합세로 전환하면서 상승폭이 줄었다.

코스피 지수는 31일 오후 2시 28분 기준 전일 대비 24.41p(1.42%) 상승한 1741.53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 넘는 오름세를 보였으나 상승폭을 축소하며 1722.62까지 밀리기도 했다.

개인은 5567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37억원과 268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17.03%), 삼성바이오로직스(4.56%), 네이버(3.38%), 현대차(1.99%)는 오르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우(-1.48%), SK하이닉스(-1.43%), 삼성전자(-0.94%) 등은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6.11p(2.97%) 오른 558.22을 기록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23.62%), 셀트리온제약(13.08%), 에이치엘비(2.78%), 코미팜(2.17%) 등 바이오주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씨젠은 1만1000원(9.09%) 하락한 1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코로나19 이후 수혜 업종이 강세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매물 출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가운데 종목별, 업종별 차별화가 펼쳐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5.80원 내린 1218.60원을 기록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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