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과 나눔’ 정신으로 코로나로 고통 받는 취약계층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4월 1일 03시 00분


우리카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우리카드가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우리카드는 ‘상생’과 ‘나눔’이라는 가치를 바탕에 두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마스크 한 장이 귀하던 올해 2월, 우리카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바이러스 예방 마스크 3000장을 긴급 지원했다. 마스크는 서울 관악구 봉천동 지역 아동복지 네트워크 및 종로 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관내 홀몸 어르신 및 지역 아동들에게 골고루 전달됐다.

또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식사 해결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취약계층에는 긴급 식료품을 전달했다. 해당 지역 취약계층 가구들은 무료급식을 지원하던 지역아동센터와 복지관 등이 운영을 잠정 중단하면서 식사 해결이 곤란해진 상황이었다. 이에 우리카드가 해당 지역 보건복지부 산하 홀몸노인종합지원센터에 식료품을 전달했고, 물품들은 지역 내 취약계층 200가구에 골고루 제공됐다.

우리카드는 바이러스 피해 영세가맹점을 위한 특별 금융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바이러스 피해 사실이 확인된 연매출 5억 원 이하의 영세가맹점주들이 대상이다. 소비자들의 바깥활동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수익이 악화된 업주들에게 결제대금 등에 대한 상환부담을 일부 덜어준다는 취지다. 또 카드 결제대금 청구 및 카드 한도 감액을 최장 6개월 동안 유예하기로 했다. 일시불 결제 건에 대해서는 분할결제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책도 내놨다. 장기 카드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가맹점주에게도 상환 기간 연장을 포함한 대출상환 조건 우대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온 나라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일수록 더욱 보듬고 위해 주는 나눔 활동을 적극 실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자현 기자 zion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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