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라이프는 ‘모든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사회’를 만들자는 목표로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열악한 가정환경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아이들이 생기지 않도록 사회 곳곳에 나눔의 손길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아동 및 청소년이 금융을 제대로 알 수 있게 2010년부터 운영 중인 ‘오렌지금융교실’이 대표 프로그램이다. ‘오렌지금융교실’은 현장의 금융전문가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아이들을 위한 눈높이 교육을 진행하는 형태다. 재정 컨설팅에 특화된 오렌지라이프의 장점을 살려 아이들의 용돈 관리, 신용 관리 등 실생활 중심의 금융지식을 알려준다. 금융업 진로 탐색 등 학년별 맞춤형 수업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학생을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을 개발해 ‘제14회 금융공모전’에서 우수상(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자체 금융강사 인증제도를 통해 매년 새로운 강사를 발굴하고 사전교육을 강화해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에도 집중하고 있다. 2019년에는 오렌지라이프 직원 200여 명이 전국 초중고교생 4500여 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노후화한 아동시설을 개선하는 ‘오렌지희망하우스’도 2016년부터 운영 중이다. 아동시설을 개·보수하고 아이들의 진로 탐색과 생일파티 등을 지원한다. 2018년부터는 오렌지라이프가 설립한 오렌지희망재단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다. 임직원 ‘끝전기부’는 오렌지라이프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한 캠페인이다. 임직원이 매달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추가로 지원해 매년 도움이 필요한 국내외 자선단체에 전달하는 구조다. 사원에서 최고경영자(CEO)까지 오렌지라이프 임직원 절반가량이 동참하고 있으며 2019년 기준 전체 참여자 중 약 90%가 5년 이상 참여하고 있는 장기 캠페인이다.
오렌지희망재단을 통해 아동 및 청소년의 재능 계발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는 점도 눈에 띈다. ‘오렌지재능클래스’는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재능 발견의 기회를 제공하는 활동으로 2017년 시작된 뒤 지금까지 약 1000명이 지원을 받았다. 수업 과목은 축구, 수영, 볼링 등 아이들이 선호하는 54개 스포츠 종목으로 꾸려졌고 실제 경기 관람 등 다양한 견학 프로그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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