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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로나에 관광객 ‘뚝’…신라免 제주점 “4월 주말·공휴일 휴점한다”
뉴스1
업데이트
2020-04-02 17:13
2020년 4월 2일 17시 13분
입력
2020-04-02 17:13
2020년 4월 2일 17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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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제주점© 뉴스1
신라면세점 제주점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이달 총 10일을 휴점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휴점일은 토·일 주말 8일과 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부처님 오신 날인 30일이다.
제주점은 이미 두 차례 영업 단축을 진행한 바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이 확인돼 임시 휴업 후 재개장한 지난 2 월7일부터 영업시간을 30분 단축한 데 이어 지난달 12일 추가로 1시간을 더 단축했다.
이후 상황 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주말과 선거일 등의 휴점을 결정했다. 영업 정상화 시점은 코로나19 사태 진행 상황에 따라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연중무휴로 운영하던 신라면세점 제주점이 휴점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제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급감했기 때문으로 불가피하게 결정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일평균 3000명 이상이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입도했으나, 최근에는 주 1회 중국을 오가는 춘추항공 임시편을 제외한 모든 제주 국제선 항공편이 중단된 상황이다. 제주공항점 또한 제주 국제선 항공편이 대부분 중단되면서 임시 휴업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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