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서가 조달-납품 실적 12년 연속 1위

2020 대한민국 산업대상
대한민국 산업대상
공공서비스 부문
피아산업㈜

김홍근 대표

피아산업㈜ 김홍근 대표가 2020 대한민국 산업대상 일반상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피아산업은 이동식 서가(Mobile Rack)를 중앙정부기관, 지자체 기록관, 박물관, 공공도서관 등 국내 주요 관공서 및 교육기관에 납품하면서 실적을 쌓아온 기업이다.

이동식 서가 조달 납품 실적으론 12년 연속으로 1위를 기록했다. 조달우수제품, 친환경제품, 성능인증제품 등 다양한 인증실적을 거뒀기에 가능한 성과였다.

전동 모빌랙 무빙 프로그램 저작권을 등록한 것도 이 회사다. 국내 최초로 진도 7 지진에도 견질 수 있는 높은 내진성을 가진 이동식 서가를 개발해 국내 주요 박물관에 납품하기도 했다. 앞선 기술 덕분에 좋은 수주 성과를 이끌어낸 것이다.

김 대표는 “이동식 서가 업계에서 국내 기준으로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가 가진 저력을 설명했다. 피아산업은 현재도 매년 5건 이상의 특허 출원과 기술 개발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회사로 인정받고 있다. 기업 부설 연구소를 통해서 실질적인 연구 및 투자를 이어간 덕분에 기술 수준을 높일 수 있었다.

피아산업은 세계기록총회, 나라장터엑스포, 전국도서관대회 등 참가를 통해 기술을 공식적인 자리에서 대외적으로도 공개해 오고 있다.

김 대표는 “한발 앞선 기술을 통해서 피아산업 제품은 최고 품질이라는 기존 인식을 계속 굳건히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