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사업협동조합, 올해 16개 지부 만든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20년 4월 9일 05시 45분


로드맵 확정…본격 활동에 나서

한국반려동물사업협동조합(인가번호 제2019-4, 이사장 석명용)이 국내 반려동물산업 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10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로부터 인가를 받은 한국반려동물사업협동조합은 3월 정기이사회를 개최하여 향후 협동조합 관련사업을 확정 발표했다. 석명용 이사장은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의 현황을 파악하여 조합차원의 도움이 필요한지 정부지원을 요청해야 하는지 검토를 위한 확인 작업에 들어갔다.

조합의 실무를 맡고 있는 김호승 전무이사는 “이번 조합원들의 실태를 파악하여 향후 조합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하고 정부정책에 적극적인 제안과 참여를 위한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안에 전국 16개 광역 시도에 한국반려동물사업협동조합 지부를 개설하여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그러면서 “조합원들과의 쌍방향 소통은 물론 반려동물관련 산업의 최신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조합 발전의 기초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조합은 올해 상반기 중 건국대 농축산대학원(원장 김수기)을 비롯하여 건국대 링크사업단과의 협약을 통해 조합원들이 도움을 받도록 준비하는 등 준비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합은 조합원들의 사업과 동시에 반려동물산업의 발전을 위한 준비 역시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 관련 정부정책을 제안하고자 학계와 전문가들과의 협의를 통해 반려동물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박란희 객원기자 24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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