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수로 KB금융은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생명보험 분야를 강화해 균형 잡힌 수익 구조를 완성하게 됐다. KB생명의 자산 규모는 약 9조8000억 원으로, 자산 21조 원의 푸르덴셜생명이 더해지면 업계 9위권 생명보험사로 부상할 수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 푸르덴셜생명 직원을 포함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인수 후 조직 안정 및 시너지 강화 방안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인위적 구조조정은 지양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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