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최종 항체 후보군을 선별했다고 13일 밝혔다.
항체란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면역물질로 셀트리온은 지난달 확보한 항체 후보군 300개를 대상으로 중화능력 검증을 거쳐 최종 후보물질 38개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중화능력 검증은 항체와 바이러스를 혼합해 숙주 세포에 감염시킨 후 항체에 의해 숙주세포가 살아나는 정도를 알아보는 시험법이다.
업계 관계자는 “외부에서도 증식 가능한 세포주를 만들고 동물 대상 독성실험을 거쳐 임상시험 허가를 받는 등 앞으로도 여러 난관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