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4월 대전 도안신도시에서 ‘힐스테이트 도안’을 분양한다. 분양 관계자는 “대전의 첫 힐스테이트단지이면서 도안신도시에서 희소성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은 4월 중 대전 도안신도시에서 ‘힐스테이트 도안’을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도안은 대전 유성구 용계동 677-1, 2 일원에 지하 5층∼지상 29층, 3개동, 총 392실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27m² 2실, 63m² 1실을 제외한 나머지 가구는 모두 아파트 기준 25평형대에 해당하는 84m²로 구성된다.
2003년 개발이 시작된 도안신도시는 현재 2, 3지구와 갑천지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도안신도시는 16만4000여 명이 거주하는 대전 최대 규모의 신도시가 된다. 힐스테이트 도안은 이미 인프라가 완성돼 있고 도안신도시의 정중앙에 위치한 도안1지구에 조성된다.
인근에는 도시철도 1호선 유성온천역,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유성복합터미널(예정) 등이 있어 교통망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 바로 앞에 현재 추진 중인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2025년 개통 예정)이 들어서 바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변에는 흥도초, 유성중, 도안중, 유성고, 대전도안고, 대전체육고, 대전예술고 등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개교를 앞두고 있는 복용유치원(2022년 9월 예정), 복용초(2022년 9월 예정), 서남4중(2022년 3월 예정) 등도 가깝다. 또 원신흥도서관, 대전시립박물관 등의 교육문화시설이 인접하고, KAIST, 목원대, 충남대 등도 인근에 위치한다.
진잠천 수변공원, 도안문화공원, 옥녀봉체육공원, 도안숲공원 등 다양한 녹지공간과 체육시설 등이 가까워 이용하기 편리하다. 홈플러스, CGV, 코스트코 등 대형 쇼핑시설과 목원대 상권도 인접해 편의시설도 충분히 갖춰져 있다.
힐스테이트 도안은 대전에서 처음으로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인 만큼 다양한 특화설계를 도입할 계획이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를 통해 채광 통풍을 높여 오피스텔이지만 아파트에 버금가는 평면을 선보인다. 1층에는 판매 및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인다.
내부에는 전 호실의 천장고를 높이고, 팬트리 공간과 넓은 주방, 안방 드레스룸 등을 제공해 수납과 공간 활용성을 향상시켰다. 일부 최상층은 복층 서비스(다락) 면적이 제공된다.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등 다양한 주거 서비스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비규제지역이라는 점도 장점이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이 필요 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도 피할 수 있다. 또한 전매제한도 없어 당첨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시공능력 평가순위 7위를 차지하고 있는 건설사로 ‘힐스테이트 광교’, ‘힐스테이트 판교역’,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등을 성공적으로 공급해왔다. 분양 관계자는 “대전의 첫 힐스테이트 단지이면서 도안신도시 내 희소성 높은 중소형 상품이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힐스테이트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해,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최고의 명품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본보기집은 4월 대전 유성구 장대동 267-5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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