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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토부 “2차 추경재원 조달 위해 철도예산 4건 감액”
뉴시스
업데이트
2020-04-16 11:01
2020년 4월 16일 11시 01분
입력
2020-04-16 11:01
2020년 4월 16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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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추진 지장없는 수준에서 감액"
국토교통부는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철도 관련 사업 예산이 일부 조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긴급재난지원금 마련을 위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번에 마련된 추경 재원은 전액이 지출구조조정과 기금을 통해 조달된다.
국토부 소관 사업 중에서는 올해 중 일부 불용(不用)이 예상되는 철도건설사업 3건, 철도차량 도입 1건이 조정됐다.
사업 추진에 지장이 없는 수준에서 일부 조정됐다는 게 국토부 측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철도건설사업 중에서는 포항~삼척 철도건설 사업과 관련해 올해 예산 3185억원 중 1200억원이 감액된다.
또 보성~임성리 철도건설 사업은 올해 예산 4000억원 중 2000억원이 감액되고,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은 7103억원 중 2300억원이 감액된다.
철도차량 도입 사업과 관련해서는 대곡~소사선 민자철도사업의 열차도입 계획 조정에 따른 올해 불용예상액 103억원이 감액 조정됐다.
아울러 추경재원 조달을 위해 주택도시기금 재원도 4748억원이 활용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올해 예산이 조정된 사업 4건에 대해서 목표연도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하고, 사업 진행상황에 따라 향후 필요 투자액을 충분히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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