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미얀마에 국산 코로나 진단키트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4월 20일 03시 00분


국내 벤처 생산품 1만회 분량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 중소벤처기업 바이오세움이 만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를 미얀마에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미얀마는 17일(현지 시간) 코로나19 확진자가 85명으로 늘어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어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다. 현지에서 가스전 사업을 벌이고 있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현지 사업망을 통해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하기로 하고, 18일 바이오세움의 키트 100개를 미얀마 정부에 전달했다. 1만 회 검사할 수 있는 분량으로 유전자 증폭 정확도가 95%에 달한다.

이번 지원에 소요된 진단키트 구입 비용 1억7000여만 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가스전 협력사들이 조달했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
#포스코인터내셔널#바이오세움#코로나19#진단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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