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매달 700만원’ 새 연금복권 나온다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4월 21일 03시 00분


月500만원서 상향… 내달 7일 첫 추첨

기존 월 500만 원이었던 연금복권의 당첨금이 월 700만 원으로 상향 조정돼 새로 출시된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이달 30일 오후 7시부터 동행복권 홈페이지에서 ‘연금복권 720플러스’를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유통에 걸리는 시간 등을 고려해 전국의 9383개 복권판매점에서는 이달 14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장당 1000원으로 동일하지만 1등(2명) 당첨금은 20년간 매달 700만 원으로 높아졌다. 세금을 제외하면 실수령액은 약 546만 원 정도다. 2등(8명)과 보너스(10명) 당첨금은 10년간 매달 100만 원(세전)이다. 정부 관계자는 “당첨금 액수와 당첨자 숫자를 기존보다 늘렸기 때문에 이전보다 많은 사람들이 복권 구매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존 연금복권 520은 이달 29일 추첨을 마지막으로 폐지되고, 새 연금복권은 5월 7일 처음으로 당첨자를 추첨한다.

세종=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
#연금복권#720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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