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스포츠 세단 2020년형 XF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4월 21일 10시 49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스포츠 중형 세단 XF 2020년형 모델을 21일 출시했다.

2020년형 XF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강화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020년형 XF 디젤 엔진을 탑재한 3개 모델은 이달 판매,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3개 모델은 오는 6월까지 사전 계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XF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체커드 플래그 에디션은 스포츠 바디 킷과 블랙 팩, 18인치 글로스 블랙 피니시 휠을 적용해 더욱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스티어링 휠과 알루미늄 트레드 플레이트 등 내외관에 체커드 플래그(자동차 경주에 사용되는 깃발) 로고 커스텀 디자인을 추가해 특별함을 더했다. 인테리어에는 콘트라스트 스티치가 포함된 가죽 스포츠 시트와 함께 체커드 플래그 에디션에 어울리도록 특별히 선정한 글로스 블랙 트림 피니셔와 다크 헥스 알루미늄 인스트러먼트 패널 피니셔가 적용돼 역동적인 성능을 가늠할 수 있게 한다.

신형 XF의 체커드 플래그 에디션에는 차별화된 사양 및 서비스도 적용됐다. 체커드 플래그 에디션에 새롭게 탑재된 스포츠 서스펜션은 더욱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산토리니 블랙, 유롱 화이트, 아이거 그레이 등 총 세 가지의 고급스러운 메탈릭 컬러를 별도의 추가 금액 없이 선택할 수 있다.

체커드 플래그 에디션을 포함한 2020년형 XF에는 안전한 주행을 돕는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과 고객이 선호하는 편의사양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사각지대에 차량이 감지될 경우 해당 도어 미러에 경고를 표시하고 차선 변경 중 차량 충돌의 위험이 예상될 경우 조향 간섭을 통해 주행을 보조하는 사각지대 어시스트 시스템과 첨단 레이더 기술을 바탕으로 전방 주행 차량의 속도를 파악하고, 교통 정체로 인해 전방 차량의 주행이 멈출 경우 완전히 정차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모든 차량에 제공된다.

또한 온-디맨드 방식 AWD 시스템은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라인 다이내믹스를 핵심으로 악조건의 날씨와 미끄러운 도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제공한다. 재규어 랜드로버에서 자체 개발한 IDD는 스티어링 휠 각도, 바퀴 속도 등 차량 주행 상황의 세부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언더스티어 또는 오버스티어가 감지됐을 경우 최적의 토크 분배를 제공해 트랙션을 회복하고 차량의 제어력을 유지한다.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토크 벡터링 시스템은 브레이크를 독립적으로 제어함으로써 급격한 코너에서 차량의 코너링 성능과 제어력을 극대화한다.

재규어의 혁신적인 파워트레인 기술이 집약된 인제니움 디젤 엔진은 재규어가 자체 제작한 고성능, 고효율 엔진이다. 첨단 알루미늄 소재를 바탕으로 뛰어난 경량화 및 높은 연료 효율성을 제공한다. 180마력의 최고 출력과 최대토크 43.9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2.0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7.2kg.m로 부드러우면서도 정제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재규어의 우아한 디자인, 럭셔리함 그리고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인 XF는 동급 세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온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이라며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스페셜 에디션인 체커드 플래그 에디션을 비롯해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XF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년형 XF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적용된 가격은 7147만~7627만 원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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