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지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 하락한 1,883.24, 코스닥은 0.78% 하락한 632.86, 달러/원 환율은 3.1원 오른 1.223.6원을 나타내고 있다. 2020.4.21/뉴스1 © News1
21일 사상 첫 마이너스 유가에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코스피가 1860선까지 밀렸다.
코스피 지수는 21일 오후 1시 40분 기준 전일 대비 32.51p(1.71%) 하락한 1865.85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840선까지 떨어졌다.
코로나19발 경기침체에 따른 원유 수요 급감으로 국제유가 선물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태설까지 나온 영향을 받았다.
개인이 605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68억원과 171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 약세다. 현대차(-4.61%), 삼성전자우(-2.64%), 삼성전자(-2.20%), SK하이닉스(-1.71%) 순으로 낙폭이 크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3.30p(2.09%) 떨어진 624.52를 기록 중이다. 장중 5%가까이 하락하기도 했으나 낙폭을 만회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에이치엘비(-4.08%), CJENM(-2.97%), 스튜디오드래곤(-2.96%), 휴젤(-1.36%) 등이 약세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4.20원 오른 123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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