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피부관리기기 효능 검증 자문단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4월 22일 03시 00분


LG전자가 ‘홈뷰티’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피부관리 기기의 과학적 효능 등을 검증하는 자문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피부과 등을 방문하지 않고도 집에서 피부를 관리하는 홈뷰티 기기에서 자칫 불거질 수 있는 안전성 우려를 처음부터 매듭짓고 가겠다는 취지다.

LG전자는 21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박경찬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 LG전자 HE사업본부장 박형세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 프라엘 피부과학 자문단 위촉식을 했다고 밝혔다. LG 프라엘은 발광다이오드(LED) 마스크를 비롯한 LG전자의 홈뷰티 기기 브랜드다.

자문단은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LG전자는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 산하 단체인 피부의료기기연구회에 소속된 교수와 전문의로 자문단 6명을 꾸렸다. 기존 자문인원 1명에서 대폭 늘린 것이다.

자문단은 고객들이 LG 프라엘을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로서 의견을 제공할 뿐 아니라 LG 프라엘 신제품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선행 검증에 참여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의학계 의견을 받아들여 프라엘 대표 제품인 더마 LED 마스크에 눈 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 청색광을 사용하지 않고, 눈부심 방지 장치와 착용감지 센서도 적용하는 등 안전성을 우선으로 제품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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