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직원 20%가 장애인 ‘AI 기업’ 外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4월 22일 03시 00분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93호(2020년 3월 15일자)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93호(2020년 3월 15일자)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직원 20%가 장애인 ‘AI 기업’

○ DBR Case Study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과 함께 머신러닝 학습을 위한 데이터 수요가 늘면서 AI 개발을 위한 데이터 가공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015년 6월 설립한 테스트웍스는 최근 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회사 중 하나다. 특이한 점은 이 회사 직원들의 면면이다. 전체 직원(80명) 가운데 자폐성 장애인, 지적장애인 등 장애인 비중이 20%나 된다. 국내 발달장애인 대부분이 단순 노무 작업에 종사하고 있는 실정임을 감안하면 매우 놀라운 사실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AI 산업 분야에서 자폐성 장애인들의 새로운 가능성을 테스트하며 그 가치를 증명해 나가고 있는 테스트웍스에 대해 분석했다.

■‘강력했던 경영자’ 잭 웰치

○ ‘세기의 경영인’ 잭 웰치가 남긴 것

1981년 GE 역사상 최연소 회장에 오른 잭 웰치. 한때 우리나라에선 웰치가 하는 일이면 무조건 선진 경영이라 여기던 시절이 있었다. 특히 1990년대 말 외환위기를 맞았을 때에는 GE의 워크아웃과 식스시그마를 경전처럼 따랐다. 웰치식 경영은 1980, 90년대 미국이라는 특수한 시대적 상황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웰치는 강력한 경영자가 주도하는 모델에 당시 미국 자본시장이 요구하는 ‘사업 재편과 구조조정’을 받아들임으로써 무려 20년간 기업 권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동안 세상이 많이 바뀌면서 웰치식 경영에 대한 평가도 예전과 달라졌다. 변화된 세상은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맞는 새로운 기업 권력을 찾고 있다.
#인공지능#테스트웍스#잭 웰치#ge#d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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