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오리온, 중국-베트남서 매출 껑충

오리온은 3월 법인별 합산매출(잠정)이 전년 동월 대비 41% 성장한 2083억 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한국과 중국, 베트남에서 주요 스낵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약 82% 증가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한국에서는 3월 전체 매출에서 스낵 카테고리 비중이 34%에서 39%로, 중국은 37%에서 50%로 각각 늘어났다. 베트남에서는 스낵 전체 매출이 파이 매출을 넘어섰다.

간편대용식과 양산빵 등 신규 상품도 매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가 ‘오! 그래놀라’를 출시하며 국내 시리얼 시장을 콘플레이크 중심에서 그래놀라로 확장시켰다. 오리온 관계자는 “제품 혁신은 오리온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갈 신성장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제품 혁신과 개발에 오리온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