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삼성전자, 차세대 스마트홈 구축 협업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4월 27일 17시 04분


대우건설은 삼성전자와 차세대 스마트홈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스마트홈 플랫폼을 연계해 고객들에게 각 사의 장점만을 모은 진화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플랫폼은 집 안팎 어디서든 어플리케이션과 음성인식을 통해 세대 내 조명, 난방, 스마트가전 등 디바이스를 손쉽게 제어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각자 생활패턴을 반영한 ‘시나리오 모드’로 편리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가전의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고장, 소모품 상태를 사전 인지해 알려주는 가전 케어서비스, 사생활 침해 없이 물체의 움직임을 감지해 이상동작을 모니터링하고 외부침입을 차단하는 기술도 선보인다. 삼성전자 스마트홈 플랫폼인 스미트싱스을 활용해 푸르지오 단지 내에 보안과 방범 강화, 공기질 케어, 에너지 세이빙, 3rd 파티 연동 등 다양한 서비스들도 개발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삼성전자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 구현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입주민들의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최소화시키며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차세대 스마트홈 서비스는 2020년 하반기 분양하는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올해 입주하는 푸르지오에도 일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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