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삼성전자 등 한국 증시의 우량주에 투자하며 주식시장에 발을 들인 소비자들이 자칫 고위험 투자상품에 눈을 돌렸다가 큰 손실을 입게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한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투자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개인투자자들이 리스크를 고려하지 않은 채 ‘도박’에 가까운 투자에 나서고 있다”며 “국내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더라도 여전히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큰 만큼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자현 기자 zion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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