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1분기 영업이익 1646억원…전분기 대비 19%↑

  • 뉴시스
  • 입력 2020년 4월 28일 09시 12분


매출 2조2245억원 전분기 대비 매출 21% 늘어
전략거래선 플래그십 신모델용 고사양 카메라모듈 매출 확대,
PC·산업용 MLCC 및 5G 통신모듈용 패키지기판 판매 증가
MLCC 가격하락에 전년比 매출 8% 증가에도 영업익은 32%↓

삼성전기는 지난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245억원, 영업이익 164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19%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전략거래선의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고부가 카메라모듈 공급을 확대했고, PC 및 산업용 MLCC (Multi-Layer Ceramic Capacitor: 적층세라믹캐패시터) 판매가 늘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 늘어났지만 MLCC ASP(평균판매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은 32% 감소했다.

2분기는 PC·서버 등 비대면 서비스 관련 시장 확대가 전망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 둔화로 1분기 대비 매출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기는 수요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시장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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