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의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 ‘리조이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코로나블루’(코로나19로 인한 우울과 불안감)를 호소하는 이들을 위해 나섰다.
리조이스는 롯데백화점이 2017년부터 여성 우울증 치료와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그 일환으로 여성 우울증 연구 프로그램 진행, 점포 현장상담 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리조이스는 8일 대구지역에서 환자의 건강을 위해 헌신하는 간호사들을 위해 대구간호사협회에 ‘리조이스 키트’ 7500개를 전달했다. 리조이스 키트는 우울감 해소에 효과적인 천연성분함유 초콜릿과 면역력 증진 및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홍삼 스틱, 비타민 등으로 구성돼 있다.
리조이스는 저소득층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일상 복귀를 위해 5월부터 서울, 경기 등 수도권지역 종합사회복지관 6곳과 연계해 비대면 전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면 전국 15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우울감 해소를 위한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리조이스는 지난해 12월 ‘한국미혼모협회’와 ‘행복한나눔’ 소속 싱글맘 가족과 사내 여성 직원들을 초청해 ‘리조이스 힐링 크루즈’를 진행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7박 8일 동안 선상 및 여러 기항지에서 명사들의 강연을 듣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지난해 9월에는 주얼리 브랜드 ‘스톤헨지’와 협업해 싱글맘을 후원하는 액세서리를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싱글맘 자립을 위한 후원금으로 기부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 우울증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우울증을 겪는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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