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상공인 매장 200곳 코로나19 예방 무료 방역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4월 29일 03시 00분


[다시 뛰는 대한민국] - 한샘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매장을 위해 현장 방역 지원에 나섰다.

한샘은 3월부터 자사 방역 상품인 ‘방역살균케어’를 손님들의 방문이 많은 PC방, 헬스클럽, 음식점, 숙박시설, 카페 등 소상공인에게 제공하고 있다. 방역을 진행한 소상공인 매장 입구에는 방역소독을 진행했다는 ‘방역인증마크’ 스티커와 포스터를 붙여 방문하는 고객들이 안심할 수 있게 했다.

방역 지원은 전국 한샘 홈케어사업부 지점 인근의 지역사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매주 30∼40여 곳의 소상공인 영업현장을 방역해 현재까지 약 200여 곳의 매장에 대한 방역, 살균이 진행됐다. 한샘의 방역 지원 활동은 코로나19의 확산이 감소될 때까지 지속될 계획이다.

앞서 한샘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사랑의 열매를 통해 10억 원을 기부했다. 자사 상생형 표준매장의 임대료를 감면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기도 했다. 전국 각지에서 대구 경북지역으로 보낸 구호물품의 수송 지원을 위해 긴급물류지원단을 파견하고 면역 체계가 약한 어린이들을 위해 아동복지 공동주거시설의 방역을 매주 지원하는 등 코로나19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종 지원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국민 건강이 위협당하고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돼 기업은 물론 소상공인들까지 모두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국가적인 어려움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다시뛰는대한민국#기업#한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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