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배달앱 ‘요기요’와 손잡고 선보인 ‘장보기 즉시배송’ 서비스를 확대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일부 점포에서 실시 중이었던 장보기 즉시배송 서비스를 서울·경기 매장을 중심으로 지난달 말 본격적으로 확대 도입했다고 밝혔다.
장보기 즉시배송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서울 봉천점, 신길3점, 북가좌점, 개봉점 등 4개점에 한해 4개월간 시범 운영된 서비스다.
점포로부터 반경 1.5km 이내에 있는 고객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요기요 앱을 통해 장보기 주문을 하면 한 시간 이내에 물건을 받아볼 수 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기존 시범도입 매장 외에 장보기 즉시배송이 가능한 점포를 대폭 늘렸다.
이로써 서울 명륜점, 보문점, 왕십리점, 분당동판교점, 분당정자점, 부천중동2점 등 총 21개 매장이 새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장보기 즉시배송 서비스는 요기요 앱 내에서 ‘편의점/마트’ 카테고리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신선식품은 물론 간편식,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400∼600여 종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시범 운영 결과 4개 점포 인근 지역 소비자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홈플러스의 PB상품인 ‘Simplus 우유’를 비롯해 ‘홈플러스 시그니처 물티슈’, ‘삼다수’ 등 주요 생필품을 많이 산 것으로 나타났다.
임기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기획본부장은 “장보기 즉시배송 서비스 도입 이후 가까운 슈퍼마켓에서도 온라인 쇼핑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모바일 쇼핑이 생활화된 젊은층 및 맞벌이 가구의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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