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고의 위생과 건강을 위한 발명품’ 투표를 실시한 결과, 마스크 항균칩이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고 28일 밝혔다.
이어 2위에는 탈부착 위생 마스크, 3위는 휴대용 손 소독제, 4위는 살균 텀블러 등이 선정됐다.
이번 투표는 특허청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12일까지 17일간 실시됐으며, 투표참여자가 미리 선정된 10개 후보 발명품 중 두가지를 댓글로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표에는 일반 국민 624명이 참여해 모두 1244개의 유효응답이 나왔다.
전체 유효응답의 28.2%인 351표를 차지하며 위생과 건강을 위한 최고의 발명품으로는 뽑힌 마스크 항균칩은 마스크 속 세균을 잡아주는 탈부착형 금속 패치로 마스크 안쪽에 부착해 사용한다.
투표자들은 댓글을 통해 ‘마스크 매일 하면서 세균이 있는지 없는지 몰라 찜찜한데 마스크 항균칩 좋네요’, ‘무엇보다 청결해야 하는 마스크에 항균칩까지 있다니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등 항균칩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유효응답의 20.9%인 260표를 차지하며 2위에 오른 탈부착 위생 마스크는 ‘귀에 걸지 않고 탈부착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점이 신기해요’, ‘1회용 마스크 생산을 줄여야 환경 보호가 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3위에 선정된 휴대용 손 소독제는 유효응답의 19.9%인 247표를 얻었다. 투표 참여자들은 ‘물이랑 비누 없이 간편하게 손 소독할 수 있는 휴대용 손 소독제 있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휴대용 손 소독제는 누구나 쓸 수 있는 쿨템으로 요즘 빛을 발하고 있네요’ 등의 반응을 남겼다.
4위에는 유효응답의 8.3%인 103표를 받은 살균 텀블러가 선정됐으며 에어쿠션 마스크(5위, 83표), 세균방지용 베개(6위, 68표), 큐브 소형 공기청정기(7위, 58표), 유모차용 공기청정기(8위, 31표)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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