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황금연휴 좌석 공급 확대…열차 혼잡률 낮춘다”

  • 뉴시스
  • 입력 2020년 4월 28일 15시 54분


호남·전라·경전선 KTX-산천 16개 객차 8칸 추가 연결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오는 29일부터 5월3일까지 연휴기간 동안 호남·전라·경전선에 운행하는 16개 KTX-산천 열차에 객차 8칸을 추가 연결해 좌석 공급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레일은 황금연휴 기간 동안 승차권 예매가 늘어나자 차내 혼잡률을 낮추기 위해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 황금연휴 기간 중 입석 판매도 중지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전국 모든 철도역을 매일 2회 방역하고 이용객이 자주 접촉하는 곳에 항균필름을 부착하는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이용객 동선을 따라 맞이방, 화장실, 승강기, 매표창구(표 사는 곳), 승차권 자동발매기 등 역 시설을 수시로 소독하고 있다.

아울러 역사 주요 이동통로 및 KTX 객실 출입문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전국 주요 90개 역에서 열화상카메라를 운영 중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열차 내에서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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